한강에서 열리는 선상파티에 초대되어 다녀왔다.
물론, 내 능력은 아니고 그냥 김감독이 잘난탓에..
그리고 나는 감독님의 총애받는 여배우라는 이유로 *-_-*
이야, 가을밤에 강변이 내다보이는 레스토랑에서의 만찬이라니.. 아주 기가 막히더라T_Tb
오늘 먹은 코스요리.
연어샐러드도 맛있고, 단호박 스프도 맛있었지만,
역시나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었다 +_+
피가 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 ㅋㅋㅋ
아.. 이거 또 먹고싶어지면 어떡하지 ㅜㅜ
오늘의 초대손님, 소설가 김연수
김감독은 물론이거니와 수많은 여성팬을 몰고다니시는 김작가님.
대체 그의 매력은 어디서 비롯되는것인지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어지던 '언니네 이발관'의 축하공연-
(저작권 문제로 사진촬영을 제지당해서 아쉽게도 빈 무대사진으로 대신한다-_ㅜ)
아 정말.. 이 시간이 어찌나 행복했던가 ㅠㅠ
기분좋은 가을밤에 들려오는 달콤한 멜로디
이 공연보고 '언니네 이발관' 한테 완전 뻑갔달까..
오빠들 정말 멋있더라 ㅠㅠb
18살이라던 기타리스트 동생도♥(흐흐-_-*)
가을밤. 맛있는음식과. 좋은 사람들.
아름다운 음악과. 시원한 강 바람.
그리고, 김감독과의 유쾌한 수다.
아, 정말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하루였던것 같다.
What a perfect day! ^ㅂ^*
p.s 김감독님, 다음에도 이런 기회 어떻게 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