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말인지 알아듣겠냐, 이 귀여운 멍청이들아."
오늘 영문독해 시간에 꽤나 까다로운 설명을 하신뒤에 교수님이 날리신 발언. 졸지에 '귀여운 멍청이들'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지만, '멍청이' 라는 꾸지람에도 '귀여운' 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시는 교수님의 애정어린 발언에 와하하 하고 웃음이 터지고야 말았다.
아, 교수님. 멍청이라도 좋으니까 귀엽다는 말 자주 듣고 싶어요. 왕고인 저로서는 그런 말 되게 듣기 힘들단 말이에요. 히잉.